장안구 율천동, 꼬리명주나비 생태정원 관리교육 개최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6일, 밤밭청개구리공원 내에 조성된 꼬리명주나비 생태정원에서 관내 초등학생 20명을 초청하여 ‘멸종위기 생물 보호를 위한 교육’을 개최했다.
강사로 나선 김현희 광교생태체험교육관장은 ‘꼬리명주나비 알아보기’와 ‘서식지 관리법’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식물에 물 주는 방법 및 잡초 뽑기 등 정원 관리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흥미를 높였다.
정찬해 주민자치회장은 “마을에서 자라나는 동식물에 우리 아이들이 보다 많은 관심을 갖는다면 율천동은 생물다양성 부문에서 앞서가는 마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꼬리명주나비 보호와 육성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율천동 주민자치회와 시청 환경국에서 지난달 조성한 ‘꼬리명주나비 생태정원’은 어린이들의 생태학습장 역할을 톡톡히 하며,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