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장마철 호우 대비 도로 시설물 집중 점검
하남시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법정도로 빗물받이 청소는 물론, 관내 9개 지하차도의 전기시설 점검과 펌프실 준설 등을 강화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빗물받이 청소는 국도 2개 노선 21.9㎞, 시·도 24개 노선 71.3㎞를 포함해 미사지구, 원도심 등 법정 도로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상습적으로 침수된 구간을 우선적으로 청소하고, 이달 20일부터는 법정도로 전 구간에 대한 빗물받이를 정비하고 있다.
또 장마철을 앞두고 지하차도 침수에 대비해 내부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CCTV를 점검하고, 배수로와 배수펌프장 준설공사를 실시해 지하차도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황진섭 도로관리과장은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빗물받이 청소 및 지하차도 점검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많은 비가 예상되는 날은 24시간 비상대기해 도로 침수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 투입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