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운영 개시
포천시 소흘읍 행정복지센터는 2022년 경기도 공동집하장 확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모리 산2-10번지에 소흘읍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을 설치했다.
집하장은 농어촌의 대표적인 환경오염원으로 손꼽히는 영농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수집하고 안정적으로 보관하여 재활용률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조성됐다.
올해 하반기부터 매월 1회 마을별로 영농폐기물을 수집해 공동집하장으로 운반하고, 보관된 폐기물이 일정량 이상 되면 한국환경공단이 수거해가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마을별 수거실적에 따라 수거보상금 및 장려금을 분배하는 등 수거에 참여한 마을이 실제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최기진 소흘읍장은 “완공된 소흘읍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을 농민들의 편의와 수익을 위해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깨끗한 농촌환경을 조성해 원활한 자원순환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소흘읍 관계자는 “매월 20일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에서 폐비닐, 빈농약병 등을 수거하고, 시에서 운영하는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의 날 또한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