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 2022년 2분기 정기회의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주시협의회가 지난 21일 여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대면으로 진행된 이 날 회의에는 자문위원 20여 명이 참석해 ‘남북관계 정상화와 평화의 한반도 건설을 위한 대내외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2022년 여주시협의회 사업계획을 검토 및 의결했다.
민경학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까지만 해도 한반도 종전선언 관련 활동을 해왔는데 지금은 북한의 핵실험 준비와 이를 국제사회가 제재할 수 없는 분위기로 가고 있어 상당히 긴장된 상황에 놓여있다”라면서 “평화통일의 해법을 찾기 위한 우리의 자세부터 달라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박시선 여주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한반도는 물론 전 세계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면서 “우리 일상생활의 모든 분야가 안보와 직결되어 있는 만큼 지역에서부터 평화를 만들어가는 역할을 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자문위원들은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윤석열 정부의 우선 추진과제 ▲통일준비를 위한 중점 추진과제 ▲윤석열 정부에 바라는 점 등에 대해 토론하고 2022년 사업으로 ▲여강길 작은음악회 ▲청소년 평화통일 서평대회 ▲평화통일 표어 공모전 및 현수막 걸기 ▲탈북민과 함께하는 체험활동 ▲찾아가는 통일교육 ▲자문위원 역량강화 워크숍 등의 사업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