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강동구는 지난 8일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제29대 강동구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강동구는 평소 지역사회의 각 분야에서 구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기여한 구민을 발굴하여 시상을 통해 자긍심을 높이고 모든 구민들에게 귀감이 되도록 매년 강동구민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동구민대상은 사회발전·봉사(개인․단체), 환경, 효행·선행, 경제발전, 문화·체육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지난해 10월 한 달 동안 부문별 후보자를 접수한 후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5개 부문에 개인 2명, 단체 4개가 선정됐다.
먼저 사회발전·봉사 개인부문에 선정된 한상림씨는 불우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적인 봉사활동과 후원을 실천하여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끊임없는 봉사활동을 펼쳐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사회발전·봉사 단체부문에는 홀몸 노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하여 더불어 행복한 강동 만들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강동지구협의회가 선정됐다.
환경부문의 환경오너시민모임은 친환경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다양한 환경 운동을 몸소 실천하여 강동구 환경보전에 큰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효행‧선행부문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를 지극한 효심으로 모셔 이웃에 모범이 되고 어르신을 돕는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여 강동구 효행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윤상욱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부문에 선정된 강동구 족구협회는 구민의 체력증진을 위해 헌신적인 공헌을 했으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둠으로써 강동구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지막 경제발전부문의 암사종합시장 상인회는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디지털을 활용한 비대면 장보기에 앞장서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었으며, 구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지역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숨은 일꾼들을 적극 발굴하고 포상하여 코로나 시국을 함께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과 상생의 메시지를 구민 여러분들께 전하고 싶다”고 말하며 수상자들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