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광교청사 전경
경기도가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장마철 집중호우로 사고 위험성이 큰 도내 계곡·하천 인근 야영장 74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인 74개소는 경기도에 있는 총 689개 야영장 가운데 계곡·하천 주변에 있어 침수나 산사태 등이 우려되는 곳이다.
경기도는 시·군과 협조해 ▲폭우 시 대피계획 수립 및 사전 안내 여부 ▲사업자가 긴급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과 연락체계 유지 여부 ▲대피로 안내 표지판, 배수시설 설치 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긴급하거나 경미한 사항은 즉각 현장 시정조치하고, 시일이 필요한 사항은 지속적으로 이행사항을 관리할 계획이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제로 여름 성수기 야영장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야영장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야영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호우대비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