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고양시 중산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주민과 마을에 도움이 되는 예산 편성을 위해 6개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고양시는 매년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여 시민 의견을 반영한 예산 편성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 동에서 6월까지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운영하여 동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예산 편성을 위한 제안사업을 발굴한다.
중산1동은 지난 4월 주민참여예산을 위한 지역회의를 구성하여 6월 중순까지 주민의견서를 접수하였으며, 두 차례 회의를 통해 6건의 사업을 선정하고 지역총회 투표를 거쳐 우선순위를 결정하였다. 특히 지난 23일 진행된 지역총회에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주민이 참여해 열띤 설명회가 이어졌다.
최종적으로 결정된 사업의 우선순위는 ▲해태쇼핑 사거리 횡단보도 바닥 신호등 설치 ▲고봉산 소화기함 설치 및 종합안내판 정비 ▲중산체육공원 계단 보수 ▲중산체육공원 정자 및 벤치 등 교체 ▲중산동 1602 급경사면 안전펜스 설치 ▲중산1동 관내 공원 거꾸리 운동기구 추가 설치 순으로 정해졌다.
해당 사업은 7월 중에 각 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10월 시민참여예산 한마당, 11월 조정협의회 후 12월 고양시 의회에서 최종적으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