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27일 엄태경 프로야구선수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희망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27일 엄태경 프로야구선수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희망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엄태경 선수는 광명리틀야구단에서 야구선수의 꿈을 키워오면서 프로구단에 입단했으며, 이날 광명시민의 일원으로 “2022 희망Again 기부릴레이”에 참여했다.
전달식에는 광명시 박승원 시장, 엄태경 선수,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이상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엄태경 선수는 “나눔과 후원을 통한 기쁨을 누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에 늘 관심을 갖고 보답하는 마음으로 선수생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 시장은 “엄태경 선수가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사회공헌의 본보기를 이어받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소중한 나눔에 동참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프로구단 입단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더욱 성장하는 선수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이렇게 사회인이 되어 가장 먼저 나눔의 가치를 실천에 옮기는 것이 쉽지 않기에, 그 마음이 더욱 귀하고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야구선수로 더욱 성공하고 번창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달받은 희망성금 300만원은 광명시 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