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은여울중학교 3학년 학생들, 바자회 수익금 기탁
은여울중학교는 7월 10일 마산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바자회를 통해 모금된 성금 60만 원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전달했다.
금번 성금은 코로나19로 수학여행을 가지 못하는 대신에 바자회를 열어 의미있는 일에 사용하자는 뜻으로 개최됐다.
은여울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유용하지만 집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져와 판매한 모금액을 학생들의 의견에 따라 이웃과 밀접한 마산동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3학년 학급 임원진 대표들은 “학교 교훈인 인성덕목을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보람되었다.”며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고난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은여울중학교는 ‘기초, 기본이 바로선 조화로운 도덕인’, ‘소통과 배려심이 있는 따뜻한 창의인’ 등 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갖춘 미래사회 인재육성을 교육목표로 실천하고 있는 학교이다.
진혜경 마산동장은 “나눔의 마음을 알려주시는 선생님과 그 가르침을 실천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참으로 멋지고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기부하신 성금은 마산동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