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재향군인회 여성회,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 환경정화 활동
동두천시 재향군인회 여성회는 지난 2일 동두천시 시민평화공원 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른 아침부터 동두천시 재향군인회 여성회 회원들을 비롯해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 7명이 참여하여, 평화의 소녀상 먼지를 닦아내고 화단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하며 소녀상 건립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 5월부터 매월 1회씩 각 단체별 순번제로 소녀상 및 시민평화공원 청소를 실시하고 있으며, 동두천시 여성단체협의회 각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순서를 정해 월별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환경정화를 마친 재향군인회 여성회 김순금 회장은 “비가 많이 내려 평화의 소녀상 주변이 많이 걱정되었는데 직접 와서 확인하니 마음이 놓인다. 평화의 소녀상을 통해 우리 역사의 아픈 부분을 함께 기억하고, 우리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평화의 소녀상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