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평읍새마을협의회, 친환경 비누 100개 나눔
양평군 양평읍새마을협의회에서는 지난 7일 작게나마 지역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싶다며, 회원들이 직접 폐식용유를 수거해 제작한 친환경 비누 100개를 양평읍사무소에 전달했다.
이날 기부된 친환경 수제 비누는 갈산공원 소재 새마을회 사무실 인근에서 회원 20여 명이 모여 추진된 마을공동체 행복나눔 비누만들기 행사를 통해 만들어졌다.
폐식용유를 수거 및 재활용함으로써 환경 보호를 실천함과 동시에, 일부는 지역 주민에게 나누고 나머지 비누는 새마을회 나눔 장터에서 소액 판매를 통한 취약계층 지원금을 마련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김주철 협의회장과 강미수 부녀회장은 “새마을 회원분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친환경 비누를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 방지에도 기여할 수 있어 정말 보람차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는 일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양평읍새마을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조근수 양평읍장은 “매년 뜻깊은 이웃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해주시는 것은 물론,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에도 힘써주시는 새마을회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읍은 복잡·다양해지는 주민들의 욕구와 지역 문제 해결 및 예방을 위해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해 관내 15개의 단체들이 지역의 복지 및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