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 베트남 전쟁 피해지역 학교 개보수 사업 완공식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베트남 전쟁 피해지역 지원사업 중 하나인 ‘현지 학교 신축 및 개보수 사업’의 완공식을 지난달 23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각 현 인민위원회, 초등학교 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완공을 축하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추진하는 ‘베트남 전쟁 피해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전쟁 피해지역의 초등학교 건물과 교실 등을 증·개축하여 해당 지역의 교육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골자다.
사업 대상은 베트남 전쟁 피해지역 중 하나인 푸옌성의 ‘떼이호아현 화푸 초등학교’, ‘뛰안현 레유안 초등학교’, ‘뛰안현 응웬호아 초등학교’ 총 3곳이다.
건물 1개 동을 신축하고, 13개의 교실을 개보수하는 등의 작업을 통해 그간 열악한 환경에서 수업해야 했던 현지 교사와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으며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동시에 대한민국과 경기도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현지에 홍보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베트남 전쟁피해에 대해 아픔을 가지고 있는 푸옌성 떼이호아현, 뛰안현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학교 신축 및 개보수 사업을 추진했다”며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베트남 현지 학생들이 수업을 받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