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원신동, 2022년 제1회 주민총회 개최
고양특례시 원신동 주민자치회(회장 소태호)는 지난 9일 신원초등학교에서 '2022년 제1회 원신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주민총회 1부에서는 지난 1월부터 의제발굴을 위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분과회의, 정례회의를 통해 선별한 총 9개의 마을 의제를 주민들의 투표로 우선순위를 결정하였다.
7월 7일부터 8일까지 원신동행정복지센터, 신원마을 광장, 원당동 마을회관 순회를 통해 진행된 사전투표와 주민총회 당일 현장투표에 400여명이 넘는 주민이 참여했다.
그 결과 ▲생활체육 지원 사업(1위, 169표) ▲통학로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2위, 71표) ▲다다모 아나바다·플리마켓(3위, 60표) ▲마을해설사와 함께하는 역사문화탐방(4위, 50표) ▲토요일엔 농장가자(5위, 29표) ▲별밤축제, 다문화 가정 지원 사업(공동6위, 28표) ▲이웃 나눔 사업 계획(7위, 26표) ▲자전거 타고 공릉천 한바퀴(8위 14표) 순으로 우선순위가 결정되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심상정 국회의원, 이인애 도의원, 김영식 시의원, 문재호 시의원, 김민숙 시의원이 참여하여 주민 스스로 마을 계획을 결정하는 주민총회의 의미에 마을 발전에 대한 공감의 장으로서의 역할도 더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소태호 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노력하는 원신동 주민자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신봉교 원신동장은 “주민총회를 준비한 주민자치회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선정된 자치사업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