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주도형 시민기록활동가 양성과정 운영
평택시는 처음으로 '주민주도형 시민기록활동가 양성과정'을 시작한다. 이번 양성과정은 오는 8월 3일부터 10월 26일까지 비전도서관에서 진행되며 기록관리에 관심 있는 평택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평택시는 지난 2년간 수집한 6,953점의 민간기록과 시민기록물 전시, 3회의 기록문화대학을 진행하며 지역아카이빙과 기록문화 확대를 위한 사업을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는 시민 주도의 기록과 수집활동을 통해 시민기록활동가를 양성하여 평택시의 기록문화 확산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시민기록활동가 양성과정'은 1차 기초과정과 2차 심화과정으로 총 12회로 운영된다. 1차 기초과정은 8월 3일(수)에 개강하여 총 6강으로 진행되며 ‘기록관리 기본과정’과 ‘나의 기록집’을 만들고, 2차 심화과정은 9월 21일(수)부터 ‘기록관리 방법’과 ‘지역자원조사’, ‘지역기록 수집활동’ 등 6강으로 진행된다. 또한 프로그램 완료에 맞춰 주민공청회 및 전시회도 진행하며 심화과정까지 수료할 경우 아카이빙 스토리텔링북 제작 및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기록활동가들이 나의 생애사에서부터 지역사 만들기에 참여하여 지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지역아카이브를 만들어가는 데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