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평동, 나홀로 아재들을 위한 혼밥 요리교실 운영
평택시 원평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형삼)는 지난 11일 혼자 사는 중장년 남성들을 위한 혼밥 요리교실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요리교실은 평택시 주민참여예산으로 운영되는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성철)의 특화사업이며, 2018년 시작되어 수강생들의 호응이 뜨거워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원평동 나홀로 사시는 50대 이상 10명을 대상으로 하며, 간편 가정식 요리강습이 7월 11일부터 9월 26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12회 진행된다. 강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문인 김민서 위원이 맡고 협의체 위원들이 매회 요리강습을 보조하고 지원하게 된다.
요리교실에 참가한 한 50대 남성은 “최근 코로나19로 밖에 잘 나가지 않다보니, 배달음식만 시켜 먹어 건강이 안 좋아졌는데, 앞으로는 요리교실에서 배운 요리를 내가 직접 해먹을 수 있으니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정형삼 원평동장은 “관내에 혼자 사시는 중장년층 남성분들이 많은데, 이런 특화사업을 통해 재능기부를 해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유익한 프로그램을 더욱 많이 운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