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율천동 통장협의회, 장마철 잡초 제거에 구슬땀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13일, 최근 잦은 강수로 눈에 띄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며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이날 작업은 통장협의회의 자발적인 계획으로 시작됐으며, 약 50명의 통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10개 조로 나뉘어 집에서 손수 챙겨온 호미로 마을 구석구석에 자라있는 잡초를 제거한 후 봉선화 50여 주를 식재했다.
또한 여름철 성장 속도가 빨라 며칠만 지나도 무성하게 자라는 잡초의 특성을 반영하여, 앞으로 통장협의회에서 장소와 시간을 정해 꾸준한 잡초 제거작업에 임할 것을 약속했다.
전정숙 통장협의회장은 “깨끗해진 도로를 보니 마음도 깨끗해지는 듯하다. 주민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