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수원시청에서 열린 ‘자산형성지원사업 가입자 자립 역량 교육’
수원시가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2년 자산형성지원사업 가입자 자립 역량 교육’을 열었다.
자산형성지원사업 대상자들의 자립 의지·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에는 ‘희망키움통장Ⅱ’, ‘내일키움통장’ 가입자 150여 명이 참여했다.
태용기 국민연금공단 노후준비서비스팀 차장, 서민선 수원지역자활센터 자산형성지원사업팀 팀장은 ▲자산형성지원사업 안내(희망키움통장Ⅱ·내일키움통장 등) ▲평생급여 프로젝트(연금 제도) ▲올바른 자산 관리 방법 등을 주제로 교육했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근로 소득이 있는 저소득층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지원금을 지급해 자산 형성을 도와주는 제도다.
‘희망키움통장Ⅱ’은 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와 비수급 근로 빈곤층(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한 것으로, 가입자가 매달 일정한 금액(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장려금(월 10만 원)을 지원한다. 본인 저축액과 정부 지원금을 더한 금액을 비롯해 이자까지 받을 수 있다.
‘내일키움통장’은 자활사업 참여자(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가 자립을 위한 목돈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가입자가 매달 일정한 금액(5~20만 원)을 저축하면 매월 정부 지원금을 적립해준다.
수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산형성지원사업 대상자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교육을 운영하겠다”며 “자립 의지를 강화하고, 탈빈곤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도 계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