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풍양보건소는 ‘봉선사 연꽃 축제’에서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남양주풍양보건소)>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연꽃 축제가 열린 진접읍 봉선사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개인위생 수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에서 마스크, 모기 기피제 등의 방역 물품 배부와 함께 호흡기 감염병,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침 예절,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등을 안내했으며, 모기와 진드기로부터 전파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피제 사용법, 야외 활동 시 주의 사항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지역 주민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나라에도 모기로부터 감염된 말라리아 환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야외 활동 시 기피제를 뿌리는 등 앞으로 더욱 조심해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양주풍양보건소는 호흡기 감염병 중 특히 여름철 발생률이 높은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기 위해 다중 이용 시설을 대상으로 관리를 강화하고, 환경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