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우전께 상생마을 주민협의체는 ‘돌봄 꾸러미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광주시청)>
광주시 우전께(송정3통 일원) 상생마을 주민협의체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우전께 마을 내 소외계층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돌봄 꾸러미 배달’을 통해 반찬나눔을 진행한다.
‘돌봄 꾸러미 배달’은 우전께 부녀회에서 기존에 해오던 ‘반찬 봉사’를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반영해 마을 특화사업으로 발전시킨 것으로 지난해 주민협의체 회원들이 전문 강사로부터 식재료 관리 방법, 조리법, 신 메뉴개발 등의 교육을 받아 역량을 키워왔다.
이달에는 여름 보양식으로 검은쌀 백숙과 배추겉절이를 직접 만들어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맛과 영양, 대상자들의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한 메뉴를 선정해 돌봄 꾸러미를 배달할 예정이다.
‘돌봄 꾸러미 배달’의 대상자는 광주시 북부무한돌봄행복나눔센터와 연계해 우전께 마을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반찬나눔 활동도 지원을 받는다.
또한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의 조리실 사용 및 기본 조리도구 등의 사용을 지원받아 위생적인 환경에서 다양하고 체계적인 조리를 통해 더욱 질 높은 반찬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기존 부녀회에서 추진하던 반찬 봉사가 가졌던 협소한 조리공간, 저조한 주민참여, 전문교육의 부재 등 다양한 문제점들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접목하고 관내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전께 상생마을 주민협의체의 반찬나눔 봉사활동의 지속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