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수원사회공헌센터는 관내 취약가구를 위해 기탁품을 수원시에 기증했다. (사진=수원시청)>
삼성전자 수원사회공헌센터가 수원지역 취약계층 가구에 700대의 다용도 조리 기기를 선물한다.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27일 오후 4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삼성전자에서 생산한 다용도 조리 기기(비스포크 큐커) 700대를 수원시에 기증했다.
후원 물품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앞서 5월23부터 6월21일까지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걷기 봉사활동(삼성전자 디지털시티 걷기 봉사 Walk on, Give on)’에 참여해 적립한 기금을 활용한 것이다.
‘비스포크 큐커(BESPOKE QOOKER)’는 전자레인지·에어프라이어·그릴·토스터 등 4가지 기능을 모두 갖춘 다용도 조리 기기다.
후원 물품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다자녀 가구 등 저소득층 700가구에 오는 8월 중 개별 전달된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상자를 선정하면 삼성전자에서 물품을 배송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걷기 봉사활동을 통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20년에는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에 태블릿 PC 790대(4억 원 상당), 2021년에는 저소득 어르신 가구에 친환경 냉장고 1000대(5억 원 상당)를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