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시장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와 경기후원회 관계자들이 전달식 후 함께하고 있다.(사진=수원시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와 경기후원회가 “수원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3000만 원을 기부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김창연 경기지역본부장, 김정석 경기후원회장 등은 28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에게 ‘건강한 여름 나기 지원사업’ 후원금을 전달했다.
수원시는 수원지역 드림스타트 아동이 냉방비·학습비 등으로 사용하도록 아동 60명의 가정에 50만 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며, 도움을 주신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경기후원회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이 취지에 맞게 사용되도록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에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는 아동이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고, 튼튼한 아동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사회적 배려계층 가정 만 12세 이하 영유아·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건강·복지·보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현재 3개 센터(세류·우만·영화)에서 아동 730여 명(510가구)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수원지역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정기·일시 후원금, 특별사례지원금, 복지 서비스 등 32억 7000여만 원 상당의 후원금·물품 등을 지원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후원회(경기도 내 아동을 돕기 위한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모임)는 지난 2019년 ‘제15회 이홍렬의 락락페스티벌’ 후원금 기부(6757만 원 상당)를 비롯해 수원시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성금·물품 등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