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돌봄센터 전경. (사진=용인시청)>
용인시가 다함께돌봄센터 12호점과 13호점을 개소했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연 다함께돌봄센터 12점(정원 25명)은 처인구 고림동 양우내안애에듀퍼스트에, 13호점(정원 30명)은 수지구 상현3동 포레나광교상현에 위치해 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아동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간위탁 방식으로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다함께돌봄센터에서는 매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방학 기간은 오전 9시부터) 돌봄 교사가 상주해 아동 보호는 물론 숙제, 독서,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한다.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맞벌이, 한부모가족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만 6~12세의 아동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단, 다함께돌봄센터가 위치한 아파트 입주민에게 우선 입소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중 14호, 15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함께돌봄센터는 아이들에게 안정적인 돌봄을 제공하고 맞벌이 부부의 육아 불안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가 육아에 대한 부담을 함께 나눠 가질 수 있도록 센터를 지속해서 확충하고 프로그램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