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본격적인 불볕더위에 대책을 강구하고 추진중에 있다.(사진=여주시청)>
여주시는 본격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과 주민들을 위해 관내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311개소에 오는 5일에 폭염대책의 일환으로 선풍기 1대를 추가비치 운영토록하여 폭염특보 발령이나 열대야가 시작되면 가까운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에 방문하여 무더위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쉼터에서 에어컨을 가동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운영되며, 쉼터로 지정된 곳에서는 냉방비 포함한 전기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여주시 관계자는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SNS, 홈페이지, 읍.면.동을 통해 무더위 쉼터를 적극 홍보하여 이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관내 주요교차로에 시민들이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총 59개의 그늘막이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에는 그늘막 10개소 추가 설치하여 보행자로부터 큰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여주시는 1일부터 유동 인구가 많은 시내지역에 아이스박스 6개를 배치 후 일일 생수 240병을 제공해 더위를 식혀갈 수 있도록 폭염 취약지역을 세밀하게 살피고 있다.
여주시 이충우 시장은 “폭염에 취약한 기초수급자 및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운영에 관한 홍보와 폭염저감시설 설치확대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