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장기도서관과 지역서점이 함께 하는 \'책방지기의 취향-읽고 쓰는 삶에 대하여\' 운영
김포시 장기도서관은 8월 24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책방지기의 취향-읽고 쓰는 삶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우리 지역 독립서점 대표인 이보현 작가의 강연을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현재 마산동 책방노랑 독립서점 대표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보현 책방지기와 함께 읽고 쓰는 삶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읽는 행위와 쓰는 행위에 대해 인문학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책방을 여는 것, 독서모임을 꾸리는 법, 번역과 출간을 하는 것 등 책방 대표로서 뿐만 아니라 작가로서의 삶에 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책방노랑 이보현 대표는 ‘책방지기가 읽은 책’만 판매하는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으며, 미국과 독일 등 오랜 세월 해외에서 살면서 겪은 경험들을 통해 해외 생활이 가르쳐 준 삶의 의미와 태도에 대해 저술한 "해외생활들"이 최근 출간되어 번역가 뿐만 아니라 작가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강연은 읽고 쓰는 사람, 독서의 즐거움과 어려움을 아는 사람, 책방과 작가를 꿈꾸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 접수는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8월 3일 10시부터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소영만 시립도서관장은 “시립도서관은 지역서점이 자생력을 키우고,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재 지역서점 대상 도서구입,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우리 동네 책방 북큐레이션, 지역서점 지도 제작 배부 등 지역서점 활성화 지원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서관과 지역서점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