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치매 안심로봇 피오 도입에 따른 주민 관심 고조. (사진=의정부시청)>
의정부시 송산 치매안심센터는 8월 10일부터 경증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안심 로봇 피오와 함께하는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안심로봇 앵무새 피오와 함께 알에서 깨어나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하며 어르신의 정서를 자극 및 애착감을 키우는 인지재활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인지훈련 치료를 비롯한 운동치료, 현실 인식 치료, 인지자극, 회상치료 등을 하게 된다.
치매안심로봇 앵무새 피오는 테블릿 pc와 연동해 마치 게임을 하듯 성취감을 얻고 이를 통해 상황인지능력이 향상되는 인지재활용 로봇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코로나 19로 인해 축소됐던 치매조기검진, 환자 등록·관리, 예방·교육 등의 다양한 대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AI 로봇을 활용한 치매 교육 프로그램이 치매 어르신의 인지능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