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드론 360°파노라마뷰(VR)를 활용한 현장행정을 완료했다. (사진=광주시청)>
광주시는 드론으로 촬영한 최신의 파노라마 사진을 확대, 축소, 360° 회전으로 원하는 곳의 현장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드론 항공사진 360°파노라마뷰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드론 항공사진 360° 파노라마뷰(VR) 시스템’은 로드뷰나 거리뷰에는 나오지 않는 좁은 길이나 사람의 접근이 곤란한 지역의 영상을 웹상에서 전‧후‧좌‧우‧상‧하를 360도 회전으로 실감 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형의 변화가 발생하는 즉시 현장을 드론 파노라마 사진으로 촬영해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공간정보시스템에 접목해 개발함으로써 시의 주요 역점사업, 도시계획, 교통, 무분별한 개발행위 단속업무 등 각종 행정업무에 전 직원이 폭넓게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의 안정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위해 드론 조종자 국가자격증을 보유한 전담팀 직원 4명이 2022년 1월부터 광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드론 파노라마 사진 1천800매 이상을 자체 촬영해 주제도를 신규 구축했으며 향후에도 변화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상시 갱신체계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최신의 드론 공간정보(고해상도 항공사진, 동영상, 파노라마, 3차원) 구축을 위한 드론 전담팀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시정업무에 필요한 자료를 수시 제공해 과학적인 행정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3년 연속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 양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에는 직원 2명이 드론 조종자 자격증을 취득해 안정적인 운영환경 기반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정 전반에 드론을 활용한 현장 중심 행정서비스 향상과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한 아이디어를 지속해 발굴해 스마트행정에 앞장서는 광주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