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구두수선대 정비를 위한 운영자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광명시청)>
광명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구두수선대 정비를 위한 운영자 간담회를 가졌다.
‘시민이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고자 도시 비우기에 주력하고 있는 광명시는 작년 ‘노점상 없는 걷기 편한 거리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데 이어 구두수선대 정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구두수선대 운영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율적인 정비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구두수선대 운영자 5명은 ▲정비 방향 ▲운영상 애로사항 ▲향후절차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가로판매대 정비사업 과정에서도 상인과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다툼 없는 상생의 길을 열었다”며, “구두수선대 정비 또한 오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서 최선의 지원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시민들의 편안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면서도 구두수선대 운영자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해 대화와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