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쌀 나눔행사 후 기념촬영. (사진=수원시청)>
수원농협이 “저소득층·취약계층 수원시민에게 전해 달라”며 수원특례시에 효원미 1000포를 기부했다.
수원농협은 8일 수원농협 경제사업장에서 ‘수원농협 창립 52주년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열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형식으로 수원시에 10㎏ 효원미 1000포(33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효원미’는 수원에서 생산된 쌀 브랜드다.
시는 수원농협이 기부한 쌀을 4개 구에 250포씩 배부한다. 각 구는 저소득층·취약계층에 쌀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사랑의 쌀 나눔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염규종 수원농협조합장을 비롯한 수원농협 임직원, 수원시 농민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코로나19, 물가 상승 등으로 힘든 시기에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수원농협에 감사드린다”며 “효원미와 수원농협의 따뜻한 마음을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농협이 우리 지역 영농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