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처인구 동부동 주민 들과 지역 현안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청)>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38개 읍·면·동 순회 방문에 나섰다.
이 시장은 지난 8일부터 지역 곳곳에서 추진되고 있는 주요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읍·면·동 순회 방문을 시작했다.
해당 순회 방문은 오늘 23일까지 이어갈 예정으로 먼저 처인구 모현읍, 양지면, 동부동, 유림동을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첫 방문지인 모현읍에서 이 시장은 “문제를 방치하고 미뤄두는 일은 하지 않겠다. 지역의 어려운 점을 하나둘씩 해결하고 매듭지어야 한다는 생각을 확고히 하고 있다”면서 “중앙정부와 부딪힐 문제는 부딪히고, 떼 쓸 문제는 떼도 쓰면서 시민들의 불편함을 조금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모현읍 지역현안인 경강선 연장 문제, 국지도 57호선 모현읍 구간 내 P턴 신설, 상습 침수 구역 정비에 대해 주민들과 논의했다.
이어 양지면에서는 17번 국도를 비롯한 관내 도로의 확·포장, 용인시 축구센터 이전 건립 문제를, 동부동에서는 용인종합운동장 복합개발과 함께 만성적인 주차난 해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으로 유림동에서는 건설현장 소음과 비산먼지 대책, 학교 신설을 위한 도계장 이전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읍·면·동 순회 방문은 오는 23일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이 시장은 “취임이 후 정말 분초를 다투면서 일하고 있다. 제가 놓치는 것이 없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알려달라”며 “용인시가 특례시 다운 면모 갖추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조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