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1일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광장문화공연을 잠시 중단한다.
시는 내일(12일) 이석영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던「Summer Open Stage in 남양주(트로트 콘서트)」를 취소하며 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해당 공연은 시민과 소통하는 문화도시 브랜드 구축을 위해 당초 WBS 원음방송 특집 공개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연이어 내리는 폭우로 인해 지역 곳곳이 수해 피해를 입었을 뿐만 아니라 급류에 휩쓸린 실종자까지 발생해 사고 수습과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이번 공연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광장문화 프로젝트「Open Stage(오픈 스테이지)」는 당분간「Close Stage(클로우즈 스테이지)」로 전환돼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