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정행정위원회 안계일 위원장.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은 제362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해 제11대 전반기 첫 상임위원회 활동을 시작했다.
안계일 위원장은 회의 시작에 앞서 “도민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데 위원회 차원에서 노력해 나가자”며 “안전 사각지대가 최소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첫날 회의에서는 균형발전기획실, 자치행정국, 인재개발원에 대한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안전관리실은 최근 호우로 인한 재난 상황을 감안해 업무보고를 생략하고 재난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해 보고 했다. 위원들은 체계적 실행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줄 것을 주문했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과정에서 도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의견 수렴 과정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둘째날 회의에서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남·북부자치경찰위원회, 공정국, 인권담당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업무보고에서는 최근 발생한 이천 빌딩 화재 사고와 호우 피해 상황에 대한 보고와 질의가 이어졌으며, “안 위원장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 공무원을 격려하며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서 경기남·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범죄예방, 생활안전, 교통 관련 정책에 대해 보고했으며, 공정국은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계획을 보고했다. 인권담당관은 인권 모니터단 운영 등을 보고했으며, 안전관리실·자치행정국·소방재난본부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했다.
아울러 부위원장으로는 문형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3), 이상원 의원(국민의힘, 고양7)이 각각 선출되었다.
한편, 안전행정위원회는 업무보고와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 후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풍수해대책종합상황실을 방문해 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