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전경. (사진=평택시청)>
평택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고도의 전문화와 스마트 관망 관리 등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으로 안정적인 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다.
시는 시민이 납부한 수도 요금으로는 상수도 시설물 관리(정수장2, 배수지19, 가압장5)와 노후관 교체 사업 등을 진행했다.
이 중 매설 후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관이 1,815㎞로 교체가 시급한 노후관은 255㎞에 달하지만 현재의 수도 요금으로는 노후관 교체가 매년 10㎞밖에 이루어지지 않아 많은 어려움이 있는 현실이다.
현재, 평택시 상수도 요금은 톤당 원가가 1,079원이지만 853원(가정용 640원, 일반용 1,325원)으로 공급해 원가대비 79%의 낮은 수도 요금으로 2012년 이후 동결된 상태로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상수도관 노후화로 인한 누수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부단수 차단공법(BY-PASS관 설치)을 통하여 단수 없이 누수를 복구하는데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누수복구 비용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향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점진적인 노후관 교체 공사 확대를 통한 누수사고 예방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으나 현재, 물가 인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등을 감안 상수도 요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하여 2025년 이후 원가대비 90% 이상으로 유지되도록 최소한의 범위에서 조정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