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자원봉사학교 '에코플레이' 학생들. (사진=의정부시청)>
사회복지법인 사랑교육복지재단에서 수탁 운영하는 녹양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관내 청소년들의 하계방학을 맞이해 기후위기극복을 위한 청소년자원봉사학교 ‘에코플레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자원봉사활동는 △아이스팩을 활용한 나만의 방향제 만들기 △기후위기 관련 카드뉴스 제작 및 SNS 홍보활동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다짐-잇기’ 캠페인 등 청소년들이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환경 문제는 더 이상 무시할 수 없으며 모두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해야함을 깨달았다”며 “작은 실천들이 모여 의미 있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나부터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녹양종합사회복지관 공완식 관장은 “최근 115년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고 폭염이 지속되는 등 이상기후들은 더 이상 먼 이야기가 아닌 현실로 다가왔다. 이러한 기후위기 상황에 대하여 청소년들이 더욱 깊게 생각하고 기후문제 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녹양종합사회복지관도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녹양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청소년자원봉사학교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보호교육 및 실천 활동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