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2동은 지난 12일 대한불교조계종 대덕사(주지 탄우)에서 수해 복구에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용인특례시 기흥구 영덕2동은 지난 12일 대한불교조계종 대덕사에서 수해 복구에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기흥구 하갈동에 위치한 대덕사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3~4차례 구청에 쌀을 기부하는 등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탄우 주지스님은 "비가 많이 내려 주거 환경이 열악한 취약 계층이 큰 피해를 입었다고 들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을 보듬을 수 있는 나눔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탄우스님과 대덕사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돕는 곳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