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제77주년 광복절 맞아 파주3‧1운동 기념비 참배
파주시는 8월 15일 광복 77주년을 맞아 애국지사와 순국선열의 고귀한 뜻을 기리기 위해 조리읍 3.1운동 기념비에서 헌화 참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광복절은 경축일이지만, 코로나19 확산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광복절 경축식을 취소하는 대신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하는 작은 규모의 헌화 참배를 진행하게 됐다.
이날 참배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박정 국회의원, 이건영 광복회 파주시지회장 및 광복회원, 도의원, 시의원 등 30여 명의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의 위험한 상황 때문에 불가피하게 광복절 경축식이 취소돼 매우 안타깝다“며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애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광복의 값진 열매가 헛되지 않도록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후손들에 대한 예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