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공사에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차질없는 추진 당부. (사진=광명시청)>
광명시는 지난 1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공공주택지구 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로부터 사업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날 경기주택도시공사는 ▲토지 및 지장물 보상 ▲도시첨단산업단지 부지조성 공사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등 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 6월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부지 일부에서 발견된 법종보호종 맹꽁이와 관련해서, 8월 중으로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맹꽁이 이주계획을 승인받고 올해 안으로 포획·이주를 완료해 2023년 상반기 토목공사 일정에 차질 없도록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공주택지구와 관련해서는 주민들의 녹색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문화공원 및 주민 편의와 안전을 위한 도서관, 복지관, 지구대, 소방서 등의 공공시설이 포함된 지구계획을 설명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미래 100년 지속가능한 자족경제 도시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광명시흥테크노벨리 조성을 차질없이 추진해 달라”며, “주민 편의를 위한 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광명시 가학동과 시흥시 무지동 일원 245만㎡(약 74만 평)에 조성하는 융복합 첨단산업 거점이다.
이중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조성하는 도시첨단산업단지는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강소기업을 유치해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거점 산업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내의 종사자와 원주민의 재정착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로 신안산선 학온역이 개통되는 2026년에는 직주 근접을 실현하는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