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8일 관내 청소년 자녀를 둔 보호자를 대상으로 청소년폭력 예방 보호자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광명시청)>
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8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관내 청소년 자녀를 둔 보호자를 대상으로 청소년폭력 예방 보호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를 진행한 김영서 작가는 "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를 집필한 저자로 친족 성폭력 피해 수기를 국내 처음으로 출간한 작가이다. 또한 최근까지 한국성폭력상담소, 서울시 디지털 성범죄 피해 지원 서비스의 상담사로 활동했다.
김 작가는 디지털 성범죄에 노출되었을 경우 해결 방안과 구체적인 절차 등 실질적인 사례를 제시해 교육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교육에 참석한 한 청소년 자녀 보호자는 “성범죄에 노출되었을 때 자녀에게 현실적으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명시 청소년폭력예방전담기구는 청소년 폭력 예방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배려와 존중의 시민 문화를 확산하고자 4월부터 10월까지 총 5회에 걸쳐 대상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광명시는 2019년부터 청소년폭력 예방 전담 기구를 설치하여 청소년 폭력 사전 예방은 물론, 청소년 폭력 발생 시 피해자와 가해자의 전문적인 심리치료 및 개인·집단 상담, 복지 지원 등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폭력 예방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광명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