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 공직자,‘수원특례시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벤치마킹. (사진=수원시청)>
부천시 공직자들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아동학대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운영 중인 ‘수원특례시 아동학대 공동 대응센터(With Us)’를 벤치마킹했다.
부천시 아동청소년과 아동보호팀 공직자들은 23일 수원시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를 방문해 센터 운영 방법, 사업 추진 절차 등을 살펴봤다.
수원시 보육아동과, 부천시 아동청소년과 공직자들은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 운영 현황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 설치 예산·운영비 ▲공동 대응 참여 기관·기관별 역할 등을 공유했다.
수원시가 지난 5월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수원특례시 아동학대 공동 대응센터(With Us)’는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공동 대응하고, 협업을 통해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수원특례시, 수원남부·중부·서부경찰서,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등 6개 기관이 협력해 ▲아동학대 신고 접수, 현장 출동·조사, 가해자와 즉각 분리 ▲학대피해아동 응급의료 서비스 지원 ▲학교·유치원 등 위기 아동 정보 공유, 사례 판단 회의 ▲아동학대 예방 교육·캠페인, 아동학대 예방 홍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난 5월에는 울산광역시 남구청 공직자들이 수원시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를 벤치마킹했다”며 “수원시가 선제적으로 시작한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 운영 사업이 전국 지자체로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아동의 권리와 안전을 지키고, ‘아동친화도시 수원특례시’를 완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