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 수해민을 위한 온정의 손길. (사진=광주시청)>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광주시민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아세아종합건설과 ㈜팔성어패럴은 지난 19일 광주시청을 방문,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각각 성금 3천만 원과 여성의류 1천600벌(1억 1천 3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아세아종합건설 박준석 대표는 “호우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소식을 듣고 기탁을 하게 됐다”며 “광주시 지역 발전과 도시환경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기탁 의사를 밝혔다.
또한 ㈜팔성어페럴 하봉화 회장은 “침수로 인해 수해민들의 재산 피해가 많다고 들었다”며 “전달되는 의류가 수해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에는 세진산업개발㈜ 최문석 대표가 5천만 원, 남양화물운송㈜ 김상복 대표는 500만 원, 세준푸드 농업회사법인㈜ 문완기 대표는 식혜 91박스(400만 원 상당), 경안시장상인회 이홍재 회장 200만 원,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과 임직원 일동은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광주시의 수해민을 걱정해 주시는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과 물품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