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가능제일교회에서 사랑의 TV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의정부시청)>
의정부시 가능제일교회(담임목사 명재민)는 지난 20일 사랑의 TV 전달 행사를 통해 관내 소외계층 홀몸어르신에게 TV(32인치) 1대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TV를 보고 싶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TV를 구입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홀몸어르신에 대한 사연을 전달받은 의정부시 가능제일교회에서 성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TV(32인치) 1대를 지원하게 됐다.
뜻밖의 선물을 지원받은 1인 홀몸어르신은 “가족 없이 혼자 외롭게 생활하며 유일한 낙은 TV 보기인데, TV를 구입하지 못해 답답했는데 이제는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명재민 가능제일교회 담임목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시민들과 소통하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문화 조성 및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고진택 흥선동 권역국장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신 가능제일교회 담임목사님과 성도님들께 감사드리고,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