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관내 물놀이장. (사진=광주시청)>
광주도시관리공사는 지난달 19일부터 8월 21일까지 34일간 운영한 광주시 관내 13개소 물놀이장을 폐장했다.
공사는 2020년 3월 공원관리를 시작한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첫 물놀이장 개장으로 개장준비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며, 조합놀이대 등 주요시설물에 대한 보수작업 및 시험가동, 안전점검 등을 철저하게 진행했다.
공사는 운영기간동안 가장 많은 인파가 모인 오포읍에 위치한 능평리 물놀이장(누적집계 10,100명)을 포함한 13개소의 물놀이장에 총 46,185명에 달하는 입장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공사는 응급처지 교육을 완료한 안전요원을 각 공원별 2명씩 배치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배치했으며, 이용객의 편의향상을 위해 화장실이 없는 공원 내 이동식화장실 설치(5개소), 자녀를 동반한 부모를 위한 대형천막 등도 마련했다.
또한 정기 수질검사를 통해 이용객들이 깨끗한 물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수질관리를 실시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도심 속 피서지로서의 구실을 톡톡히 해나가고 있다.
박남수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은 “올해의 경험을 발판삼아 운영 중에 발생한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여, 공원 내 물놀이장이 광주시를 대표하는 시민들의 피서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