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새마을회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위해 배추 모종 식재했다. (사진=양평군청)>
양평군새마을회(회장 김성은)가 지난 23일 양서면 양수리 일원에서 ‘제32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위한 배추 모종 약 3,500포기를 심었다.
양평군새마을회는 지난 30여 년간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이날 심은 배추는 10월 말에 수확해 김장의 핵심 재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참여한 새마을지도자들은 한 목소리로 “아침부터 궂은 날씨에 걱정했지만, 우리 이웃들을 위해서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힘든지도 모르고 활동했다”라며, “오늘 심은 배추가 풍작을 이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따뜻한 김장철이 되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배추 모종 식재에 함께한 전진선 양평군수는 “언제나 관내 다양한 곳에서 봉사해주시는 양평군새마을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심은 배추로 관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10월 사랑의 김장나누기에도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32번째를 맞이한 양평군새마을회의 대표 사업인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매년 가을철 김장을 통해 관내 이웃들과 나누는 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해 제31회 ‘사랑의 김장나누기’에서는 관내 1,004개 가구의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