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남문화재단 ‘북유럽 일러스트레이션 전시’ 성료. (사진=하남시청)>
하남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개최된 북유럽 일러스트레이션《Start A New Journey, 숲길을 걸으며》전시가 지난 21일 종료됐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재)하남문화재단(이사장 이현재)과 아트엔젤컴퍼니가 주관한 이번 전시는 누적 관람객 3천 282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북유럽 일러스트레이션 전시에는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북유럽 그림책 작가 린다 본드스탑, 마티 피쿠얌샤, 안나 마르그레테 키에르고르, 제니 스윈딘 작가 4명의 작품 총 94점이 출품됐다. 전시는 소소한 일상 속 행복을 추구하는 북유럽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삶의 이야기를 담아, 관람객에게 힐링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전시는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전시와 연계한 상시 체험 프로그램과 특별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됐다. 먼저 상시 체험 프로그램은 ▲북유럽 오로라 영상존 ▲컬러링 체험 ▲전시해설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성인, 어린이, 장애인 등 유형별 맞춤 전시해설 프로그램이 매일 4회 총 120회 이상 운영돼 관람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관내 교육기관, 복지기관 등 총 30개 단체가 상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 어린이집의 관계자는 “도슨트 선생님 설명 덕분에 어릴 적 부모님이 읽어주시던 그림책을 떠올리며 동심에 빠져보는 시간을 경험했다”라고 전했다.
상시 프로그램 이외에도 ▲북극성 별 모빌 만들기 ▲식물도감 북아트 만들기 ▲‘한 여름밤의 꿈’화병 만들기 프로그램 등 특별 프로그램 3종이 총 6회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창작 활동으로 기획돼 참여자의 재미와 전시의 이해를 높였다.
재단 전시 담당자는“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시장에서 휴식을 즐기는 어린이 동반 가족 관람객이 많았다”라며“앞으로도 하남시민의 문화적 욕구에 부응해 어린이와 성인 모두 즐길 수 있는 전시를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