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추석 연휴 귀성객들을 편의를 위해 주·정차 단속 한시적 유예 및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한다. (사진=광주시청)>
광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귀성객 편의 제공을 위해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하고 유료 공영주차장 7개소에 대한 무료 개방을 시행한다.
시는 추석 연휴로 이용객이 많은 경안시장과 곤지암시장 일대의 주·정차 단속을 오는 9월 1일부터 9월 12일까지 12일간, 광주시 관내 주·정차 금지구역 270개소의 주·정차 단속을 오는 9월 8일부터 9월 12일까지 5일간 유예할 예정이다.
유예기간 동안은 차량 소통이 원활하도록 계도 위주로 지도단속할 계획이지만 단속공무원의 현장 확인 없이 과태료가 부과되는 ‘주민신고제’는 기존과 같이 운영된다. 이에 따라 △소화전 전후방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전후방 5m 이내 △버스정류소 전후방 10m 이내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인도(보도)에는 주‧정차를 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시는 시장 주변지역의 교통 혼잡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유료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 7개소(경안동, 경안시장, 역동, 상번천, 곤지암배수펌프장, 광주역세권, 송정동 마을)를 9월 8일부터 9월 12일까지 5일간 무료 개방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모두가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자발적인 주차 질서 확립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