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갯벌 토 도자기 공예 체험. (사진=양평군청)>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빛나래’가 지난 20일에 경기도 안산시 소재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을 방문해 주말 체험활동으로 ‘갯벌토 도자기 공예’ 체험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주말 체험활동은 옥천면에 위치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또래공삶’과 연합해 진행됐으며, 참여 청소년들의 친구를 초대해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자는 취지의 ‘친구 초대의 날’로 운영해 화합과 소통의 장을 도모했다.
새로운 또래 친구들과 함께 색다른 장소에서 경험한 이날 체험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다른 지역의 또래 친구들과 직접 얼굴을 마주하며 소통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고, 사는 곳을 벗어나 다른 지역을 탐방하는 경험이 낯설고 생소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다.
‘빛나래’의 한 청소년은 “그동안 갯벌은 너무 멀어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친한 친구들과 함께 안산에 와 도자기도 만들고 서해 갯벌도 구경하니까 새롭고 특별했다”라고 말했다.
‘또래공삶’의 한 청소년들은 “평소에 도자기 체험을 많이 해보긴 했지만 직접 서해로 와서 갯벌토로 만든 건 이번이 처음이라 엄청 새롭고 또 신기했다”라며, “무엇보다 양평에 있는 또 다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친구들과 직접 대면으로 만나 함께 주말 체험활동을 해서 더욱 재미있었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담당자는 “이번 주말 체험활동이 아이들에게 여러모로 즐거움을 준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채로운 경험을 많이 쌓으며 행복감을 얻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