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노인위원회 정책제안보고회. (사진=광명시청)>
광명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노인위원회 정책 제안 보고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노인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승원 광명시장, 고완철 민간위원장, 노인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추진사항 동영상 시청 ▲분과별 제안내용 및 부서의견 보고 ▲총평 순서로 진행됐다.
광명시 노인위원회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건강증진분과, 일자리분과, 사회안전망분과 등 3개 분과별로 4차례 회의를 거쳐 총 20건의 어르신 정책을 발굴하고 이날 회의에서 분과별 위원이 직접 제안했다.
시는 ▲실버 바리스타가 있는 빛을 품은 카페 ▲행복과 건강을 배달하는 시니어 샐러드 가게 ▲인생 정원에서 꽃피우는 웰다잉 프로그램 ▲노인학대예방 사회안전망 구축 등의 제안사업을 내년도 사업에 반영해 추진하고, 검토가 필요한 제안사업은 관련 부서에 전달해 노인위원회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여 좋은 정책을 많이 제안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의견들을 잘 반영해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복지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다양한 어르신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학식과 연륜이 풍부한 어르신들의 지혜를 체계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고자 2020년 11월 전국 최초로 노인 정책 심의·자문기구인 노인위원회를 구성하여 활발한 정책 제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작년에 제안한 ▲어르신 문화·체육 오락(Oh!樂)사업 ▲웰다잉 문화조성 사업 ▲홀몸어르신을 돌보는 돌봄 로봇 “광명이” ▲ 권역별 복지관 VR치매예방기기 도입 ▲경로당 및 홀몸어르신 투척용 소화기 지원 등 신규 사업을 비롯해 22건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