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에게 콩나물 재배키트 지원. (사진=남양주시청)>
남양주시 화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최대집, 민간위원장 황정순)는 29일 지역 내 위기 어르신들 위한 콩나물 재배키트 200세트를 지원했다.
이번 콩나물 재배키트 지원사업은 화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 특화 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어려운 저소득 독거노인분들에게 실내에서 콩나물을 키울 수 있는 키트를 지급함으로써 일상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고자 마련됐다.
황정순 위원장은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거동이 불편한 노인분들이 경제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어려움도 겪고 있는데 콩나물을 기르며 소소한 즐거움과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대집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화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화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 최초 구성돼 현재 4기 협의체가 활동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더불어 명절 음식 나눔, 독거노인 안부 살핌, 위기아동 운동화·방한복 지원 등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들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