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선영 의원은 도내 노동자 권익 제고를 위해 고양특례시 노동단체들과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최근 고양시 공공노동조합연대, 경기도통합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대리운전노동조합 등 도내 다양한 노동단체들과 만남을 갖고 현안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이화전기공업(주) 노동조합 위원장 및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상임부위원장 출신으로 노동계를 대변하는 도의원으로서 경기도의회에 입성한 만큼 노동자들의 권리 구제와 차별적 처우 개선 등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 22일(월) 개최된 고양시 공공노동조합연대 간담회에서는 “현재 도내 18개 시·군에 21개소의 노동복지회관이 운영되고 있으나, 고양시는 전무한 실정”이라며, “특례시 수준에 걸맞는 노동자 보호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으려면 조속한 노동복지회관 건립이 필요한 만큼, 고양시와 경기도는 물론 국회의원 등과 협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기도의회 김선영 의원은 도내 노동자 권익 제고를 위해 간담회 등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경기도의회)>
한편, 23일(화) 열린 경기도통합공무원노동조합 간담회에서 김 의원은 공무원 수 증원, 업무효율성을 위한 실국 재배치, 구청사 활용 방안 등에 대한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의원은 29일(월), 광주 곤지암 도자기 공원에서 열린 ‘대리운전노동자 워크샵’에도 참석하여 대다수 플랫폼 노동자로 활동하는 대리운전 노동자들의 고충을 수렴하고 진심어린 격려를 전하기도 했다.
<성남시 이동노동자 쉼터와 함께한 김선영 의원. (사진=경기도의회)>
김 의원은 “지난 두 달간 각계각층의 도내 노동단체 등을 만나 노동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오랜 시간 현장에서 노동 운동을 하며 느꼈던 바를 토대로 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노동 조건 개선, 복지 확충 등을 정책과 조례에 담아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