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전경. (사진=안산시청)>
안산시 단원구는 1일, 북상 중인 초강력 태풍 ‘힌남노’로 인한 재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 대응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처음 발생된 태풍 ‘힌남노’는 5일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는 도로시설물 안전을 위해 가스, 전기, 통신 및 열배관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굴삭기, 트레인 등 중장비 협회 및 업체에 재난 시 중장비가 즉각 동원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이와 함께 주요 지하차도 침수 예방을 위한 예찰을 강화하고, 붕괴 우려가 있는 산 비탈면의 안정성 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교차로 그늘막은 임시로 접어놓고 차도, 가로등, 버스승강장, 휀스가 파손되거나 전도 시 즉시 보수·철거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근호 단원구청장은 “구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준비로,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단원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