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달항아리전시커팅식. (사진=이천시청)>
이천도자기공예사업협동조합이 30인의 도예인들과 다채로운 달항아리를 전시회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회는 8월 31일 김경희 이천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 김학식 이천시의회의장의 축사와 더불어 많은 지역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관행사를 마쳤다.
이천도자기공예사업협동조합 신왕건 이사장은 국내에서 달항아리를 주제로 30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전시는 처음 있는 일 이라며,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넉넉한 보름달을 닮은 달항아리들을 관람하며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도록과 작품준비 등 이번 전시를 총괄책임을 맡아 준비한 이규탁 이천도자기명장은 참여한 작가들이 한마음이 되어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덕분에 규모 있는 행사를 잘 준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전시회 개관에 참여한 김경희 이천시장은 “K-달항아리 30인전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하면서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열정과 애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많은 시민과 관람객들이 달항아리 전시공간에서 충만한 에너지를 가득 충전해 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설봉공원 내 한국도자재단 3층에서 9월 4일까지 계속되며,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이천도자기축제와 더불어 주말에 가 볼만한 곳이다.
이천도자기축제는 9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3일까지 주말마다 다양한 체험과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9월 2일 이천도자기축제 개막식에는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이무진이 개막공연을 준비하고 있어 시민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